[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바퀴달린집3' 최무성과 김성균이 세상 순둥한 '겉바속촉' 반전 매력을 뽐냈다.
23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3'에서는 배우 최무성과 김성균이 출연해 오랜만에 성동일과 재회했다.
이날 성동일과 김희원, 공명은 첫 눈과 함께 여행을 시작했다. 그때 최무성과 김성균이 첫 눈을 맞으며 등장,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했던 쌍문동 아빠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먼저 고기, 닭 등 점심 재료를 바리바리 사들고 집 앞마당으로 향했다. "6년 전원생활 했다"는 김성균은 도착하자마자 불을 피웠고, 주변을 어슬렁 어슬렁하던 최무성은 물 넣으러 가는 김희원을 돕는 등 다정함을 뽐냈다.
성동일은 동생들을 위해 바로 특별한 점심 메뉴를 준비했다. 성동일은 추억의 뭉티기를, 공명은 솥뚜껑 닭볶음탕, 김희원은 달걀말이와 숯불에 구운 모둠 돼지구이를 준비했다.
먼저 성동일은 뭉티기를 준비, 최무성과 김성균은 "너무 맛있다. 양념이 맛있다"며 옛 기억을 떠올리며 한 점 했다. 그때 최무성은 요리하느라 정신 없는 공명을 다정하게 챙겼다. 그 시각 김희원도 유튜브를 보며 달걀말이 레시피를 확인한 뒤 바로 준비를 시작했다. 고생 끝에 완성한 달걀말이, 김성균이 가져온 김장 김치, 공명의 첫 요리인 닭볶음탕까지 온 식구의 정성이 가득 담긴 한 상이 완성됐다.
식사 후 공명이 단잠에 빠진 사이, 형님들은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웠다.
김성균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으로 알려졌다. 촬영 당시 31살이었다"고 했고, 김희원은 "그 얼굴이 31살이냐?"고 놀라 웃음을 안겼다. 이에 성동일은 "얘들 만났을 때 내가 말을 못 놨다. 끝날 때쯤 '말 놔도 되냐?'고 물어봤다"고 떠올렸다. 김성균은 "무명이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울 정도 이른 나이에 얼굴을 알렸다"고 했고, 최무성은 "무명 길었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로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러자 김희원은 "'악마를 보았다'를 처음보고 진짜 연쇄살인범인 줄 알았다"며 "나도 그때 당시 그랬는데, '나보다 좀 더 기분 나쁜데?'라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오늘 악인 특집이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성동일은 동생들을 위해 준비한 황토방으로 향했다. 아궁이의 온기를 온몸으로 받으며 나른 오후 낮잠을 즐긴 뒤 저녁 준비를 위해 집으로 향했다.
저녁은 김성균이 준비한 맑은 대구탕과 최무성표 볶음밥. 김성균은 최무성이 너무 놀라 뒷걸음질 정도로 큰 대구 손질을 위해 사투를 벌였고, 최무성은 옆에서 작은 칼을 골라 볶음밥 재료 손질을 시작했다.
그때 누군가가 집을 향해 다가왔고, '응답하라1988'을 연출한 신원호 PD였다. 이후 큼직한 대구가 가득한 대구탕, 잘 구워진 고기까지 한 상이 차려졌다.
김성균은 "음식을 많이 못 먹는데 계속 들어간다"고 했고, 최무성은 5시간 안에 먹은 것 들을 전부 읊은 뒤 "'슬기로운 감빵생활' 땐 밥 먹는 재미로 갔다. 살을 좀 빼서 시작했는데 포동포동 쪄서 나왔다"고 했다. 그러자 신원호 PD는 "밥 먹는 촬영만 하면 나오면 너무 먹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최무성은 "지금 감옥 드라마를 촬영하는데 밥 먹는 장면이 없다. 너무 섭섭하다"며 먹는데 진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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