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진선균이 아내이자 동료 연극 배우 박보경을 향한 무한 신뢰와 사랑을 과시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진선규가 스페셜 MC로 출격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모(母)벤져스는 물론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진선규는 미모의 연극 배우인 아내 박보경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관심을 끌었다. 그는 "아내와 학교를 같이 다녔는데 졸업 후 공연을 하면서 알아가게 됐다. 그 당시 아내는 4살 연하의 후배였고 나는 복학생 오빠였다"고 회상했다.
특히 진선규는 "아내가 배우자 기도를 정말 열심히 했는데 나와 만나면서 얼굴은 안 주고 다른 걸 다 준 것 같다고 했다. 모든 걸 다 주지 않는다고 마음을 내려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극한직업' 당시 화제를 모은 진선규와 이하늬 키스신에 대해서도 덤덤한 반으을 보인 박보경이다. 오히려 박보경은 남편보다 이하늬를 걱정했다고. 진선규는 "아내는 하늬를 걱정했다. '하늬 씨 어떡해. 오빠랑 입을 맞춰서 어떻게 해'라며 걱정했다. 멜로 영화의 키스 신이 아니라 거의 입술 액션 신이었다고 재미있게 받아들이더라"고 답했다.
또한 결혼 12년 차에 접어든 베테랑 남편이지만 가끔 아내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진선규는 "갑자기 아내가 내게 존댓말을 쓴다. 그럴 때마다 내가 뭘 잘못했나 싶다. 특히 회식 후 집네 늦게 귀가하고 다음날 아침 늦게 일어날 때가 있는데, 보통 내가 하기로 한 일을 안 하면 아내가 '일어나세요'라며 존댓말을 쓰더라"고 곱씹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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