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맨유가 폴 포그바를 1월 이적시장에 내놓지 않을 방침이다.
냉랭한 분위기 때문이다. 유럽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맨유는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아직 단 한 구단으로부터도 포그바의 이적과 관련한 협상 제안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맨유는 포그바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났다.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1월은 아닌 것으로 관측된다. 그도 그럴것이 내년 6월이면 포그바의 이적료는 '0'이 된다.
포그바는 A매치 기간이었던 지난달 프랑스대표팀에서 훈련을 하다 오른쪽 허벅지를 다쳤다. 회복까지 약 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돼 내년 초에야 복귀가 가능하다.
그는 최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훈련을 하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랄프 랑닉 감독이 복귀를 명령했다. 그는 현재 맨유에서 재활 치료와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포그바는 5년 전 맨유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인 8900만파운드(약 1420억원)에 이적했다. 올 시즌 초반 재협상이 시작됐지만, 솔샤류 감독과의 불화로 완전히 보류된 상태다. 포그바와 맨유는 지난달까지만해도 결별을 기정사실화했다. 그러나 '관리형 지도자'인 랑닉 감독이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재계약 가능성도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랑닉 감독은 "지금은 회복이 우선이다. 포그바의 거취 문제는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을 만든 후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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