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서울이 박주영과의 작별을 공식화했다.
서울 구단은 28일 공식 SNS에 "박주영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서로의 견해차이를 확인하며 11년간 이어진 동행을 잠시 멈추기로 결정했다. 서울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박주영에게 지도자로서의 동행을 제안했으며 선수는 현역 생활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전해왔다"며 "서울은 한결 같은 모습으로 팀을 위해 모든 것을 함께 해준 박주영에게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새로운 도전에 아낌 없는 응원을 보낸다. 또한 서울의 영원한 '레전드'로서 한치의 소홀함 없는 모든 예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지난 15일 개인 SNS에 선수로써 마지막 불꽃을 태우기 위해 서울을 떠난다고 밝혔다. 그는 "만남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헤어짐도 있다. 제가 선수로서 서울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전적으로 팀이 원할 때까지다. 그런데 이제는 그 시간, 새로운 준비와 도전을 해야할 때가 온 것 같다. 그동안 서울에서 정말 행복했다. 자부심과 행복한 기억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2005년 혜성같이 등장해 K리그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2008년 유럽으로 떠나 AS모나코, 아스널, 셀타비고 등에서 활약하다 2015년 서울로 돌아와 6년간 활약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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