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신임 감독 안토니오 콘테가 단 10경기로 엄청난 존재감을 내뿜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이 28일(이하 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스카이스포츠 해설가 제이미 캐러거는 "토트넘은 역대 이런 감독을 가져본 적이 없다.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따돌리고 4위 경쟁에서 승리할 것이다"라 극찬했다.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복귀 기회가 다가온 것이다.
토트넘에서 이제 10경기를 소화한 콘테가 구단 역대 최고의 지휘자라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콘테는 누누 산투의 후임으로 시즌 도중 부임했다. 11월 5일 컨퍼런스리그 비테세전에 첫 경기를 맡았다. 3대2 승리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10경기 6승 2무 2패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는 4승 2무, 무패다. 리그컵에서는 웨스트햄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캐러거는 "엄청난 전환점이 있었다. 토트넘은 산투 감독 체제에서 성과가 없었다. 콘테는 그런 토트넘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실점이 줄었다. 리그 바닥 수준에서 1위권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토트넘이 4위 안에 들어갈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감독 때문이다. 토트넘은 위르겐 클롭(리버풀),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토마스 투헬(첼시)을 상대할 수 있는 감독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캐러거는 60년 전 명장을 소환했다. "콘테는 이미 프리미어리그 우승, FA컵 우승 경험이 있다. 그의 승률은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이다. 토트넘 기준으로는 구단 역사상 가장 유명한 감독이었던 빌 니콜슨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그는 1961년에 더블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런 수준의 감독은 없었다. 사람들은 조제 무리뉴를 언급하겠지만 전성기의 무리뉴가 아니었다. 토트넘은 지금 전성기의 콘테를 얻었다"고 기대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까지 치른 가운데 9승 2무 5패 승점 29점으로 5위다. 4위 아스널(승점 35점)과 승점 6점 차이지만 아스널은 19경기를 했다. 맨유는 17경기 8승 4무 5패 승점 28점 7위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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