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무기력하게 무너진 경기. 사령탑은 무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대3(22-25 19-25 15-25)으로 패배했다.
공격이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리시브가 흔들린 가운데 공격이 단조로워 졌다. 러셀과 황경민이 27득점을 합작했지만, 범실이 22개가 나온 가운데 블로킹으로만 18점을 내줬다.
우리카드는 알렉스가 16득점 나경복이 10득점을 기록했고, 하현용과 '이적생' 김재휘도 15득점을 합작하는 등 고른 공격력을 뽐냈다.
1세트를 비교적 대등하게 맞섰지만, 세트를 거듭하면서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결국 3세트에는 시작부터 흔들리면서 무너졌다.
삼성화재는 4연패에 빠지면서 7승12패 승점 22점으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경기를 마친 뒤 삼성화재 고희진 감독은 어두운 얼굴로 인터뷰실로 들어왔다. 고 감독은 "경기에 대해서 드릴 말씀이 없다. 다음 경기 준비 잘하겠다"라며 짧게 경기를 평했다.
삼성화재는 2022년 1월 1일 한국전력과 경기를 치른다.
장충=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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