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수출은 계약 규모 공개 기업 기준 32건, 규모는 13조20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총계약 규모 10조1500억원으로 처음으로 10조원을 넘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수출 규모는 올해 13조원을 돌파했다. 기술수출 건수 역시 지난해의 14건을 넘어섰다.
올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수출 규모는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약 9조원이었으나 두 달 동안 7건의 계약이 추가되며 역대 연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가장 규모가 큰 계약을 따낸 기업은 GC녹십자랩셀(현 지씨셀)이다. GC녹십자랩셀은 올해 1월 미국 법인 아티바를 통해 다국적제약사 MSD에 총계약 규모 2조900억원의 세포치료제 관련 기술을 수출했다. 대웅제약의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펙수프라잔'이 4건의 기술수출 성과를 내 건수로는 가장 많았다. 단일품목 기술수출 규모가 1조원을 넘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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