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떠나고 싶다는 건가, 아닌 것인가.
'득점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알쏭달쏭한 답변을 남겼다.
레반도프스키는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 최강 공격수 중 한 명이다. 33세로 점점 폼이 떨어질 나이지만, 그는 올해도 여전히 최고의 골감각을 과시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폴란드 대표팀에서 59경기를 뛰며 69골을 넣었는데, 이는 유럽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득점 기록이다. 파리생제르맹의 스타 킬리안 음바페보다 18골을 더 많이 성공시켰다.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에서 8번째 시즌을 보냈다. 뮌헨과의 계약이 아직 18개월 남아있지만, 그의 이적 가능성을 두고 현지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레반도프스키가 선수 생활 후반기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맨체스터 시티,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이 새 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에 대해 모호한 자세를 취했다. 그는 '맨체스터이브닝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뮌헨과의 연장 계약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현재 상황에 만족하고, 지금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나는 매년 루머에 익숙하다. 신경쓰지 않는다. 오랜 기간 기사를 읽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레반도프스키는 "나는 항상 도전할 준비가 돼있다. 그게 새로운 것일지는 모르겠다. 다만, 나는 항상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문맥을 파악해보면, 새로운 리그와 팀에 대한 도전 가능성이 뮌헨 잔류보다 더 높게 읽혀진다.
레반도프스키는 맨시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회할 가능성에 대해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2014~2016년 두 시즌 동안 뮌헨에서 함께 일했다. 그는 이 기간 100경기를 뛰며 67골 19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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