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신년 특집 예능 '촌스럽게'가 힐링과 웃음을 다잡으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2일 '촌스럽게'의 첫 방송에서는 박준형, 김영철, 뱀뱀, 유정이 신비로운 섬 석모도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국 출신 박준형, 태국 출신 뱀뱀, 홍콩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유정 그리고 시골 출신이지만 의외로 시골은 잘 모르는 김영철은 석모도에서 가장 한국적인 휴식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 네 사람이 섬에서 선보일 최고의 케미가 기대감을 더했다.
가장 먼저 촌스러운 '가(家)'에 입성한 유정은 "한국에서의 추억 여행이 없어 '촌스럽게'에 참여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멤버들과 가까워지며 낯가리는 성격을 고쳐보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유정에 이어 뱀뱀이 도착했고, 세 번째로 도착한 박준형은 시작부터 투덜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집안 탐방에 나섰다. 온돌방과 서까래 천장, 손때 묻은 타자기 등이 한국적인 정서를 물씬 풍겼다. 또한 자전거를 타고 돌아본 석모도는 확 트인 아름다운 풍경으로 힐링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뒤늦게 도착한 김영철이 깜짝 합류했고 완전체로 모인 이들은 추억의 게임인 '딱지 불어 넘기기'로 방을 정하게 됐다.
김영철은 오랜만에 느껴본 옛 정서에 흠뻑 젖었다. 추억 속 놀이인 공기도 향수를 자극했다. 네 사람은 시골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한 분위기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멤버들이 선택한 저녁 메뉴는 콜라 수육이었다. 유정을 제외한 세 남자의 장보기가 이어졌고 곧바로 저녁 준비에 나섰다. 메인 셰프 뱀뱀의 지휘 하에 화려한 밥상이 차려졌다. 박준형은 뱀뱀 표 수육에 "하나도 느끼하지 않다. 10점 만점에 10점"이라면서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갯벌 체험에 나선 촌스러운 '가(家)'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또 다른 재미와 케미를 기대케 만들었다.
한편 '촌스럽게'는 가장 한국적인 추억여행을 그린 3부작 힐링 예능프로그램이다. 디지털 버전은 OTT 웨이브와 KBS WORLD TV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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