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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KT 소닉붐 NO.2 가드 허훈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로 인해 경기 전부터 코트 주변 분위기는 뜨거웠다.
5일 수원 KT아레나에셔 열린 수원 KT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경기. 경기 시작 1시간 KT 선수들이 몸을 풀기 위해 코트로 나오자 카메라를 든 팬들은 연신 셔터를 눌렀다. 특히 허훈이 드리블 후 슛을 하자 팬들은 그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담으려 애쓰는 모습이었다.
자신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허훈도 아는지 훈련 중간중간 팬들을 향해 미소 지으며 팬서비스를 했다.
아쉽게 KT는 경기에서 패했지만, 허훈은 39분 44초를 뛰며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20득점을 올렸다.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뛴 허훈을 향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한편 허훈(KT)은 오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을 앞두고 진행된 팬 투표에서 형 허웅(DB)과 나란히 1, 2위 자리에 오르며 프로농구 최고 흥행 카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농구 대통령' 허재의 아들 허웅과 허훈이 이제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프로농구 흥행을 이끌고 있다.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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