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팬들로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망친 주범으로 평가받는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결국 자리를 내놓는다. 2월 1일로 확정됐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6일(한국시각) '에드워드 부회장이 맨유를 떠나는 공식 일정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이번 시즌을 마치고 물러나는 것으로 알려졌던 에드워드 부회장의 공식 임기 만료일이 2월 1일로 정해졌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리처드 아놀드가 맨유의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부임하게 되면서 당초 시즌 종료 후 4월 경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던 에드워드 부회장이 사임 시기를 앞당겼다.
하지만 에드워드 부회장이 공식 직책에서 물러난 뒤에도 완전히 맨유를 떠나는 것은 아니다. 시즌 종료 까지는 이사회의 일원으로 남게 된다. 우드워드 부회장은 지난 2013년 에드워드 길 대표가 물러난 뒤 맨유의 운영 총괄업무를 맡았다. 이후 에드워드는 사업적으로는 맨유의 재정 규모를 키우는 등 수완을 발휘했으나 선수 영입이나 감독 선임 등에서 논란을 일으켜왔다. 2013년 알렉스 퍼거슨 경이 맨유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포함해 4명의 감독을 갈아치웠다. 루이스 판 할과 조제 무리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영입 등이 모두 에드워드 부회장의 작품이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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