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앙헬 코레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슈퍼 중거리포'가 화제다.
코레아는 10일(한국시각) 열린 2021~20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비야레알과의 원정경기에서 예상을 허문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정적을 깼다.
전반 10분이었다. 코레아는 자기 진영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의 횡패스에 오른발을 갖다 댔다. 발끝에 걸린 볼은 하프라인을 살짝 넘어 앞으로 흘렀고, 코레아는 골키퍼가 나온 것을 직감한 듯 지체없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볼은 골키퍼의 키를 넘어 그대로 골망에 꽂혔다.
약 46m짜리 중거리포였다. 'xG(골기대값)' 통계에 따르면 그 지점에서 코레아가 골을 넣을 확률은 0.01점에 불과했다. 즉, 1% 확률을 뚫고 골망을 흔든 것이다. 네티즌들은 '올 시즌 라리가 최고의 골이다', '믿기지 않는 골이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코레아의 선제골에도 웃지는 못했다. 전반 29분과 후반 13분, 비야레알에 연속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다행히 후반 22분 콘도그비아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2대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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