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분위기가 정반대인 두 팀이 이번주 첫 포문을 연다.
'7연패' IBK기업은행과 '8연승' 현대건설이 11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4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올시즌 3차례 맞대결에서는 현대건설이 모두 승리를 거뒀다. 10월 17일 첫 대결에서 3대1, 11월 20일 두번째도 3대1로 현대건설이 이겼고, 12월 26일 3라운드 경기에선 3대0의 완승을 거뒀다.
조송화-김사니 코치의 내홍을 겪은 IBK기업은행은 베테랑 감독 김호철 감독을 영입해 반전을 꾀했지만 아직 그 효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김 감독 부임이후에도 IBK기업은행의 패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 방'이 부족하다. 새롭게 온 외국인 선수 산타나가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지만 중요한 순간 결정력 싸움에서 밀리고 있다. 7연패로 6위에 머물러있다.
선두 현대건설은 큰 산을 넘고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 8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3대1 승리를 거둔 것. 도로공사에 유일한 패배를 당해 개막 13연승이 가로막혔던 현대건설은 8일 경기서 반대로 도로공사의 13연승을 저지하며 귀중한 승점 3을 획득했다. 주전 리베로 김연견이 목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김주하가 자리를 지켰으나 승리는 현대건설의 것이었다.
IBK기업은행의 김희진은 역대통산 블로킹 550개 달성을 앞두고 있다. 현재 기록은 549개다. 이날 경기에서 블로킹 1개를 더하면 역대 8호 기록을 쓸 수 있다. 양효진(현대건설), 정대영(도로공사), 김세영(은퇴), 김수지(IBK기업은행), 한송이(KGC인삼공사), 배유나(도로공사), 한수지(GS칼텍스) 다음으로 블로킹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김희진이다.
IBK기업은행이 김호철 감독에 여자팀 감독 부임 후 첫 승을 안길지, 현대건설이 다시 연승 숫자를 9로 늘릴지 주목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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