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계산은 해봤나?
파리생제르맹(PSG)이 첼시의 핵심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에게 정식 오퍼를 했다는 소식이다. 그런데 뤼디거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인 액수의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뤼디거는 첼시와의 연장 계약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현재 9만파운드의 주급을 받는 뤼디거는 20만파운드의 고액 주급을 원하고 있다. 이에 반해 첼시는 주급 체계를 무너뜨릴 수 없다며 14만파운드 정도의 주급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뤼디거는 올 여름 첼시와 계약이 끝난다. 1월부터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뤼디거와 가장 강력한 연결 고리가 있었던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 하지만 레알이 최근 뤼디거의 몸값 요구가 지나치다며 한 발 물러선 모양새다. 하지만 레알도, 뤼디거도 서로를 원하고 있어 양측의 협상은 재개될 수 있다.
현지 축구 전문 매체 '풋메르카토'는 레알 뿐 아니라 PSG가 최근 뤼디거에게 정식 오퍼를 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PSG가 책정한 연봉은 700만유로. 약 585만파운드다. 단순 계산으로도 원소속팀 첼시가 제시한 금액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 뤼디거가 PSG행에 매력을 느낄 이유가 없다.
뤼디거는 자신의 다음 행보를 위해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시장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번 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27경기 선발로 나서는 등 주축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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