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빠르게 결론을 내야 한다."
FC바르셀로나의 마테우 알리마니 단장이 연장 계약 협상에서 시간을 질질 끌고 있는 우스만 뎀벨레에 '빠른 결정'을 촉구했다.
뎀벨레는 올여름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바르셀로나 이적 후 부상 등을 이유로 제대로 뛴 시즌이 없지만, 아직 24세로 젊고 워낙 좋은 실력을 가진 자원이라 바르셀로나와 사비 감독은 그와의 계약을 원한다.
하지만 뎀벨레가 믿기 힘든 주급을 요구하는 등 성의 없는 태도로 일관하며 이적 가능성을 높였다. 뎀벨레 에이전트와 구단은 몇 차례 회담을 가졌지만, 현재 분위기로는 그가 여름 자유계약 선수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답답한 알리마니 단장이 나섰다. 그는 현지 매체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뎀벨레는 우리 구단의 생각을 매우 잘 알고 있다. 그는 우리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우리가 지금 상황을 빨리 해결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남든, 떠나든 빠른 결정을 내려달라는 것이다.
물론, 알리마니 단장은 희망적인 미래를 얘기했다. 그는 "뎀벨레는 우리 팀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다. 우리 팀에 남았으면 한다. 빠른 시간 안에 이 문제에 대한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뎀벨레측은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을 마다하는 게 재정적인 이유가 아닌, 사비 감독의 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라고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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