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도니 반 더 비크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50번째 경기를 치렀다. 팬들은 구단이 반 더 비크를 조롱했다며 분노하고 있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16일(한국시각) '맨유 팬들이 구단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게시물을 비난하고 있다. 선수에게 무례한 행동이라는 이유'라고 보도했다.
반 더 비크는 2020~2021시즌을 앞두고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반 더 비크는 네덜란드의 현재이자 미래로 불리는 만큼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반 더 비크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제대로 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적을 원했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았다. 소속팀에서 제대로 뛰지 못한 반 더 비크는 대표팀에서도 멀어졌다.
반 더 비크는 16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빌라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도 제대로 뛰지 못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반 더 비크는 후반 44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공교롭게도 그가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나선 50번째 경기였다.
스포츠바이블은 '반 더 비크는 후반 44분 맨유 소속으로 50번째 경기에 나섰다. 맨유는 SNS를 통해 이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팬들은 이 일을 매우 무례하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부르며 비난했다. 반 더 비크의 이적설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뉴캐슬과 도르트문트 등이 그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무례한 게시물이다', '내가 본 것 중 가장 미친 짓이다. 가장 파렴치한 것이기도 하다', '이런 게시물을 올릴 생각을 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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