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공격으로 이기려 하니, 수비에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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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강을준 감독이 완패에 할 말을 잃었다.
오리온은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경기 내내 10여점차로 끌려다니다 결국 71대86으로 패했다. 상대 라건아에게 리바운드 20개를 내줬고, 공격에서도 상대 주전 선수들을 전혀 막지 못하며 힘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KCC는 오리온을 제물로 10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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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감독은 경기 후 "우리가 준비했던 게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특히 수비 밸런스가 무너졌다"고 말하며 "전반전 끝나고 얘기를 했다. 공격으로 이기려 하니 수비에서 무너진다고 했다. 상대는 연패중이었지만, 무서운 팀이라고 얘기해줬다. 수비로 하자고 얘기했는데, 몇몇 선수들은 패턴도 모르고 경기를 하니 답답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강 감독은 새 외국인 선수 제임스 메이스에 대해 "게임을 뛰어야 몸을 만들 수 있다고, 나가게 해달라고 하는데 중요한 시합에서 어떻게 몸을 만들게 해주겠나. 몸이 정상이면 출전 시간을 많이 부여할 것이다. 마음이 아니라 몸이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말하며 답답함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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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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