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스널 골수팬이라면 모를 수 없는 사진이 있다. 영국 출신 구너 5총사가 테이블 위에서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그 뒤에서 아르센 벵거 감독이 흐뭇하게 웃어 보이는 사진이다.
소위 '벵거의 아이들'로 불리는 5명은 천재 미드필더 잭 윌셔(무적)를 비롯해 미드필더 애런 램지(유벤투스), 미드필더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리버풀), 측면수비수 키어런 깁스(인터 마이애미) 그리고 측면수비수 칼 젠킨슨(멜버른 시티)이다.
이 사진은 2012년에 찍혔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아스널에 남아있는 선수는 없다. 아스널에서 레전드로 남은 선수도 없다. 윌셔는 부상으로 일찌감치 프로 무대와 멀어졌다. 현재 무적 신세다. 깁스는 미국으로 떠났다. 램지와 체임벌린이 그나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벵거 감독이 유독 애지중지하던 젠킨슨은 이십대의 나이에 벌써 내리막을 걷고 있다. 아스널 시절 3연속 임대를 '시전'하다 벵거 감독이 아스널 집권을 끝낸 이듬해 잉글랜드 2부팀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웨스트햄에서 두 차례 임대기간 동안 그나마 출전 기회를 잡은지라 2부리그에선 무난히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철저히 로테이션 멤버로 쓰였다. 2020~2021시즌을 끝마치고 사실상의 방출 통보를 받으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젠킨슨은 결국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살 길을 찾아 호주로 떠났다.
만수르 구단주가 운영하는 '시티 풋볼 그룹'의 일원인 멜버른 시티가 19일 젠킨슨과 6개월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젠킨슨은 "호주 챔피언 클럽에서 뛰게 되어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비, ♥김태희+두 딸 전폭지지에 뿌듯 "내가 하는 건 다 좋다고"(살롱드립) -
이휘재, 4년만 '불후' 무대서 울컥 "복귀 의지 강하지만, 여부는 미지수" ('연예뒤통령') -
'불법도박' 이수근, 탁재훈과 투샷에 자폭 "우리 둘 뭉치면 여론 안 좋아" -
김선태, 145만 유튜브 수익 정산 못받았다 "신청 바로 안돼, 아직도 검토 중"[종합] -
♥문정원 내조?..이휘재 4년 만 복귀에 "응원합니다" 조공 도시락 등장 -
'단종 오빠' 박지훈, 미담 터졌다…"매니저 피부과 진료비까지 모두 결제" [SC이슈] -
누가 봐도 하하 딸 맞네...母 별도 놀란 8살 딸 인싸력 "새친구 바로 사귀어" -
[공식] '200억 탈세 혐의' 차은우와는 상관無..'원더풀스', 2분기 예정대로 공개
- 1.韓 좌절, 日 환호! "한국, 일본에 패해서 8강 진출 실패" AI 충격 예측 등장...WC 최초 '한-일전' 성사 가능성 눈길→우승은 '메시의 아르헨티나'
- 2."베네수엘라가 어떤 나라인지 꼭 보여주자!" 선봉에 선 아쿠냐 Jr, '마두로 매치' 성사...이탈리아 돌풍 잠재우고 美 설욕 다짐
- 3.박동원 제친 홈슬라이딩 → 슈퍼스타, 4년 뒤 우승 재도전? "야구는 신이 주신 선물"
- 4.'4위 쟁탈전' 간절한 기업은행, 사령탑 교체 후 16승10패 → 봄배구 조건 채웠는데 '현실의 벽'…"육서영 미쳐주길" [김천포커스]
- 5.'1위 확정' 도로공사의 여유 → '시즌아웃 유력' 타나차 복귀? "깁스 풀었더니 붓기가…" [김천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