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굴욕이다. 이젠 대만한테도 밀렸다.
한국 야구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랭킹에서 3위로 순위가 한 계단 떨어졌다.
21일(한국시각) WBSC가 발표한 랭킹을 살펴보면 한국은 3137점을 얻어 3321점을 획득한 대만에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WBSC는 12세 이하부터 성인까지 각국 야구대표팀이 4년간 국제대회에서 올린 성적을 바탕으로 순위를 매긴다.
한국은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노메달' 수모를 겪었고, 지난해 9~10월 멕시코에서 열렸던 23세 이하(U-23) 야구월드컵에서도 8위에 그쳤다. 국제경쟁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반면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일본이 3752점으로 1위를 지킨 가운데 멕시코와 미국의 순위도 역전됐다. 멕시코가 2722점으로 미국(2445점)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WBSC는 '멕시코는 역대 최고 랭킹'이라고 소개했다.
WBSC U-23 야구월드컵에서 우승한 베네수엘라(2255점)는 4계단 상승해 5위 미국에 이은 6위에 자리했다. 이어 도미니카공화국, 네덜란드, 쿠바, 호주가 7∼10위를 형성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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