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첼시-토트넘전은 홈팀의 무난한 승리로 마무리됐지만, 경기 중 첼시팬들을 흥분케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첼시 수비수 말랑 사르는 24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상대 진영에서 패스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토트넘 풀백 맷 도허티와 충돌했다.
자세히 보면 사르의 발목이 도허티의 스터드에 밟혀 순간적으로 꺾인다. 사르는 큰 고통을 호소했고, 즉각 첼시 의무팀이 경기장에 들어와 긴급치료를 했다.
하지만 폴 티어니 주심과 VAR은 퇴장은커녕 파울도 선언하지 않았다. 이게 첼시팬의 심기를 건드렸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한 첼시팬은 "사르가 이미 패스를 한 뒤 태클이 들어왔다. 이건 명백한 퇴장감이다. 이 리그의 심판과 VAR이 다시 한번 무능하다는 걸 증명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팬은 "사르가 발목이 골절되지 않은 건 행운이다. 심판이 프리킥조차 선언하지 않은 게 충격"이라고 발끈했다.
"VAR의 일관성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모든 이들에게 퇴장을 주지 않으니까!"라고 심판 판정을 비꼬는 팬도 있었다.
사르는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경기장에 복귀해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첼시는 후반 2분 하킴 지예흐의 감각적인 중거리 슛과 10분 티아고 실바의 헤더를 앞세워 2대0 승리를 거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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