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승철과 '서쪽하늘' 무대, 흔쾌히 참여해주셨다."
울랄라세션 김명훈 박승일 최도원이 27일 온라인 중계한 티빙 오리지널 '얼라이브' 제작발표회에서 고 임윤택을 기억했다.
울랄라세션 김명훈은 멤버였던 고 임윤택에 대해 "나에게 있어서는 가장 훌륭한 무대 디렉터였고, 누구보다 무대에 대한 열정과 욕심이 가장 큰 사람이었다. 무대에서 즐기고 노는 것 이상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완성도 있는 무대를 보여주자는 것이 있었다"며 "그 이면에는 순수하고 빈틈이 많은 형이었다. 그래서 내 모든 걸 다 내줘도 부끄럽지 않은 상대였다"고 전했다.
'얼라이브'에서는 원곡자 이승철과 AI 기술로 부활한 고 임윤택이 참여한 울라라세션이 함께 '서쪽 하늘' 무대를 선보인다. 박승일은 "원래 택이형이 이승철과 함께 무대를 하고 싶어했다. 그때 못했는데 이번에 할 수 있게 됐다"며 "이승철에게도 제안하니 '윤택이가 시키는데 해야지'라고 흔쾌히 참여해주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승일은 "(임)윤택을 처음 만났을 때 기억난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춤을 배우려고 처음 소개를 받아서 갔는데 거기서 만났다"며 최도원은 "택이 형이 간지 올해로 9년째가 됐다. 택이형을 기다리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조금 잊히기도 했지만 '얼라이브'를 통해 다시 한번 추억에 잠기고 형을 기억하는 시간이 됐으면 해서 설레고 떨렸다"고 전했다.
한편 '얼라이브'는 하늘의 별이 된 영원한 스타 유재하, 임윤택을 다시 만나보는 콘셉트다. 두 스타와 함께한 동료들의 이야기와 동료들의 버스킹 공연 그리고 AI 기술을 활용한 고인의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나 임윤택의 유작과 35년 만에 공개되는 유재하의 신곡 공개를 예고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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