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승자가 되려면 뜨거운 마음과 차가운 마음(냉정함)을 가져라."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24)에게 전한 조언이다.
지난 시즌 제노아에서 토트넘으로 둥지를 옮긴 로메로는 콘테 감독이 2022~2023시즌 주전 중앙 수비수로 중용할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달 13일(이하 한국시각) 팀K리그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포함해 프리시즌 세 경기에 모두 스리백의 일원으로 선발출전했다. 주로 중앙보다는 측면 센터백으로 활용되는데 지난달 31일 AS로마와의 친선경기에선 중앙 센터백으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다만 콘테 감독은 로메로에게 강조하는 것이 있다. 플레이의 냉정함이다. 지난 시즌 22경기(21경기 선발)에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로메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기준 8장의 경고를 받았다. 시즌 전체로는 12장의 경고를 받았다.
그러자 콘테 감독은 1일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을 통해 "로메로가 승자(주전 센터백)이 되고 싶다면 뜨거운 마음과 차가운 마음을 가져라"고 말했다. 이어 "올바른 방법으로 싸울 준비가 돼 있어야 하고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동시에 나는 우리 팀이 특별한 장면을 생산하기 위해 다른 선수들과의 백업 플레이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차가운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 더 높은 수준을 보여주기 위해선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이 로메로에게 냉정함과 함께 강조한 건 백업 플레이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다빈손 산체스와 교체된 클레망 랑글레와 로메로는 공수에서 좋은 백업 플레이를 펼쳤다는 평가다.
토트넘에는 센터백 자원이 많다. 로메로를 비롯해 산체스,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랑글레가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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