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때가 됐다."
조성환 인천 감독이 이적 이후 첫 선발출전한 외국인 공격수 에르난데스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에르난데스는 3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릴 수원FC와의 2022년 하나원큐 K리그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에르난데스는 지난달 8일 K리그2 경남FC를 떠나 인천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인천은 일본 빗셀 고베로 떠난 무고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경남에 바이아웃(최소 이적료)을 내고 에르난데스를 품었다.
에르난데스는 7월 9일 전북전부터 인천 소속으로 출전했지만, 세 경기 연속 교체출전했다. 이에 대해 조 감독은 "에르난데스의 체력과 기량이 떨어져 후반에 교체투입한 것이 아니다. 전략적인 부분이 있었다. 선발출전 기회를 엿보고 있었는데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은 올 시즌 초반 상위권에 랭크돼 있었다. 그러나 5월 말부터 좀처럼 5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조 감독은 "코로나 19부터 부상 선수 대거 발생 등 시즌 초반 내부적으로 크고 작은 이슈가 있었다. 그래도 비교적 잘 극복했다. 이후 무고사가 이적하는 등 또 다른 변수가 있었지만 선수들이 버텨내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핵심 수비수 오반석의 부상은 뼈아프다. 오반석은 무릎 내측 인대 파열로 8주 진단을 받았다. 조 감독은 "오반석의 부상 정도는 심각하다. 그러나 발목 부상 때도 재활을 열심히 해 빨리 돌아왔던 만큼 이번에도 기대해보겠다"고 전했다. 인천=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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