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떠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 사디오 마네의 정착을 위해 '마네 절친'도 함께 영입했다.
3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마네는 어린 시절 친구가 뮌헨과 계약을 맺도록 도왔는가? 올드햄 최악의 공격수였던 데시레 세그베 아잔크포 영입은 충격'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아프리카 베냉 출신 공격수 아잔크포의 뮌헨 입단 사연을 공개했다.
아잔크포는 마네의 절친이다. 어린 시절 세네갈 제네레이션 풋 아카데미에서 함께 축구를 시작했다. 2011년에는 마네가 프랑스 FC메츠에 입단했다. 당시에도 마네의 입김이 작용했다. 데일리 메일은 '마네가 아잔크포와 동행을 요청했다. 아잔크포는 B팀에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둘은 2012년 마네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이적하면서 헤어졌다. 아잔크포는 심각한 부상을 해 선수생활을 중단하기도. 이후 '저니맨'이었다. 아잔크포는 프랑스, 러시아, 네덜란드 등에서 선수 생활을 근근이 이어갔다.
2019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마네의 세네갈을 상대했던 아잔크포는 2019~2020시즌 잉글랜드 리그2(4부) 올덤 애슬레틱에서 뛰기도. 마네는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었다.
아잔크포는 최근 마네가 뮌헨에 입단하는 과정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3월 프랑스 3부 덩케르트와 계약이 만료된 뒤 마네의 운전기사 역할을 했다. 운전기사로 뮌헨 훈련장을 데려다줬다. 데일리 메일은 '마네의 독일 정착을 돕기 위한 영입'이라고 강조했다.
아잔크포는 "우리는 가난한 집안 출신이다. 우리는 가족을 돕기 위해 성공해야 한다고 스스로에게 말했다"며 "마네는 항상 큰 꿈을 꿔왔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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