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5일(이하 현지시각) 개막된다.
지난 시즌 맨시티와 리버풀의 우승 경쟁이 마지막까지 땀을 쥐게 했다. 두 팀의 승점 차는 단 1점에 불과했다. 맨시티가 승점 93점으로 2연패에 성공했다.
맨시티와 리버풀, 바로 밑에는 또 다른 세상이었다. 리버풀(승점 92)과 3위 첼시(승점 74)의 승점 차는 무려 18점이었다. 기적적으로 '빅4'에 오른 토트넘의 승점은 71점이었다.
맨유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우승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올 시즌도 맨시티와 리버풀, '빅2' 구도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퍼디난드는 "맨시티와 리버풀, 두 팀의 싸움이 될 것이다. 어느 팀도 두 팀에 가까이 다가가지 못할 것 같다. 여전히 2위와 3위 사이에 6, 8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과 같은 팀이 그 거대한 격차를 메워줄 수 있을 것"이라며 "리버풀과 맨시티의 우승 레이스에서 난 맨시티가 또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퍼디난드의 말처럼 맨시티는 3연패에 도전한다. 리버풀은 강력한 대항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최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승 타이틀을 위한 엄청난 싸움이 전개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프리미어리그다. 누가 레이스를 주도할지 모르겠지만 결국 맨시티가 챔피언이 될 것 같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하지만 '벌써 포기한 것이냐'는 팬들의 비난에도 시달려야 했다.
말과 현실은 또 달랐다. FA컵 우승팀인 리버풀은 사흘 전 열린 커뮤니티실드에서 리그 챔피언 맨시티를 3대1로 완파하며, 새 시즌의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렸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앞세워 '폭풍영입'에 성공한 토트넘은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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