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집트 킹' 모하메드 살라(30)의 품격이 또 다시 빛을 발했다. 조국 이집트의 참사 현장 재건을 위해 또 통 큰 기부를 한 것. 틈만 나면 선행이다.
영국 대중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각) '살라가 고국 이집트에서 무려 4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화재 참사의 복구를 위해 거액을 기부했다. 영국 내에서 가장 많은 선행을 하는 에이스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이집트 가자 시의 아부 세이핀 교회에서 현지시각으로 일요일에 큰 불이 났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기부를 통해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 화재로 무려 41명이 사망했다. 엄청난 참사였던 것. 살라는 화재 현장의 재건과 희생자들을 위해 13만파운드(약 2억1000만원)를 보냈다.
살라는 그간 여러 차례 이집트를 돕기 위해 기부금을 보내왔다. 지난 2019년에는 테러 공격으로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자 이집트 국립 암연구소에 무려 248만파운드(약 39억5000만원)를 쾌척했다. 또한 이집트의 어린이 암병원에 50만파운드 이상의 치료 장비를 지원했다.
뿐만 아니다. 2년 전 코로나 팬데믹 당시에는 리버풀에서 일부 팬들의 주유비를 대신 내주기도 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선행 덕분에 살라는 EPL 축구선수 중에서 가장 많은 선행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선데이 타임즈는 지난 6월, 살라를 '잉글랜드에서 8번째로 자선행위를 많이 하는 인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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