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김광현과 소크라테스가 1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헤드샷 퇴장 이후 첫 맞대결을 펼쳤다.
올스타전에서 퍼져나온 소크라테스의 응원가에 그라운드로 나와 사죄의 큰 절을 올리기도 했던 김광현은 소크라테스가 1회말 첫 타석에 나서자 자신의 가슴을 두드린 후 왼손을 들어보이며 다시 한번 미안함을 전했다.
소크라테스는 지난달 2일 김광현의 사구에 얼굴을 맞아 코뼈 골절상을 당했다. 당시 큰 충격을 받았던 김광현은 소크라테스에 직접 연락을 취했고 소크라테스도 '경기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흔쾌히 사과를 받아줬다.
두 선수의 첫 맞대결은 1회초부터 이뤄졌다. KIA는 1회말 무사 1,2루 터진 나성범의 선제 스리런포로 3-0으로 앞서 나갔다.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들어선 소크라테스는 김광현의 3구째 높은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우익수 앞 안타를 만들어냈다. 사구를 맞힌 김광현이나 맞은 소크라테스 모두 트라우마가 남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두 선수 모두 적극적인 승부를 펼쳐보이며 그것을 극복해낸 모습이었다.
1회부터 홈런을 내준 김광현으로선 더 이상의 실점은 안되는 상황이었다. 후속타자 김선빈은 끈질겼다. 김광현은 김선빈이 자신의 투구를 연신 커트해내자 안색이 어두워졌다.
김광현은 10구 승부 끝 김선빈을 병살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고 힘든 기색으로 덕아웃으로 향했다.
위기는 거기까지였다. 몸이 풀린 김광현은 KIA 타선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2회 두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솎아내며 이닝을 마친 김광현은 3회를 공 3개로 마무리했고 6회까지 4이닝을 세타자로 끝내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소크라테스와의 승부는 어땠을까? 4회말 소크라테스를 상대로 3구 삼진을 잡아낸 김광현은 0-3으로 뒤진 7회 선두타자 최형우에 2루타를 내준 후 소크라테스와 이날 경기 세번째 맞대결을 펼쳤다.
무사 2루, 안타 하나면 추가실점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전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소크라테스는 적극적인 승부를 펼치며 김광현을 압박해나갔다.
이번에도 김광현의 승리였다. 김광현은 적극적인 스윙을 펼친 소크라테스를 역이용했다.
볼카운트 2B 2S 상황, 김광현은 114Km 느린커브를 던져 소크라테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닝을 마치며 실점없이 이날경기 투구를 마쳤다.
-
'70억 단독주택' 이나영♥원빈, 냉장고 최초 공개 "야식은 번데기" -
야노시호, '송일국♥' 정승연 판사와 13년째 우정 "막걸리 처음 알려준 친구"(편스토랑) -
안재현, 13살 노묘와 첫 가족사진에 눈시울…"오래 곁에 있어줘" ('나혼산') -
이효리, 부친상 3주 만 밝은 미소→근로자 날에도 요가원 출근 "편안한 주말 되세요" -
홍현희♥제이쓴, 자식 농사 성공...5살子 준범, 조립도 척척 "엄마보다 머리 좋다" -
"아들아 미안해" 김기리, 젠더리빌 중 핑크 턱받이 보고 환호했다가 '급사과' ('지인의 지인') -
빅뱅 대성, 코첼라 중 호텔 털렸다 "매니저 짐 전부 도난...긴급 여권 귀국" ('집대성') -
소녀시대 효연, 데뷔 초 신문 인터뷰 사진에 질색 "떠올리고 싶지도 않아"(집대성)
- 1.'22-0'으로 이겼지만 '0-3' 몰수패 쇼크…선수 어머니 '입' 통해 '부정 선수' 들통 해프닝
- 2.'민재형, 뮌헨에서 만나요' HERE WE GO 브레이킹 속보 '고든, 뉴캐슬 작별 가능성 높다'..뮌헨 영입 후보 톱3에 올랐다
- 3.손흥민 환상 2도움에도 LAFC 감독 분노 폭발한 이유...MLS 공식 "로테이션 유력" 전망→"일정 누가 짰나" 또 전력 공백 불가피
- 4.진짜 터졌나? '27세' LG 만년 유망주 → 4할 거포, 이틀 연속 홈런포 가동…타구속도 172.5㎞-비거리 127m [잠실현장]
- 5.완벽한 피칭 하던 타케다, 71개 던지고 긴급 강판 왜? 이후 충격적 일이 벌어졌다 [인천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