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가 반환점을 돌며 후반기에 돌입한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가 21일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펼쳐진다. 최상위 종목인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 4라운드까지 드라이버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선수는 디펜딩 챔피언 김종겸(아트라스BX·65점)이다. 역대 3차례의 시즌 챔프에 올랐던 김종겸은 슈퍼레이스 역사상 최초의 챔피언 4회 달성에 도전하고 있다.
김종겸은 "이번 라운드에서 핸디캡웨이트 80kg로 인해 최상위 순위는 쉽지 않겠지만, 기회가 있으면 절대 놓치지 않고 최대한 앞에서 달리겠다"고 말하며 시즌 챔피언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카운터어택의 기회를 엿보며, 후반기 대반격을 준비하고 있는 선수들도 있다. 1위 김종겸의 뒤를 바짝 쫓으며, 첫 시즌 챔피언을 노리는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51점)이다. 김종겸과는 14점차에 불과하다. 2라운드 우승, 4라운드 준우승으로 그 어느 해보다 컨디션이 좋은 김재현은 "5라운드도 매 라운드, 매 경기마다 해 왔던 대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볼가스는 최근 몇 년간 타이어 회사가 이끄는 대형 팀이 모든 타이틀을 가지고 가는 이 뻔함을 깨고 있는 중이다. 현재 팀 순위(1위)를 잘 유지하고 싶다"고 자신감 있게 포부를 밝혔다.
김재현과 같은 팀의 베테랑 드라이버 정의철(49점), 김종겸의 팀 메이트인 최명길(43점)이 각각 3~4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내로라하는 선배들 틈에서 주눅들지 않고 43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는 약관 20세의 이찬준(엑스타레이싱)도 주목할 만 하다. 이찬준은 "목표는 우승이다. 아직 시즌 챔피언을 향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 이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높이는 것이 이번 5라운드 목표"라고 말했다.
이밖에 베테랑 드라이버 장현진(서한 GP·34점) 역시 5라운드를 앞두고 펼쳐진 3차 테스트에서 좋은 기록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장현진은 "5라운드는 터닝포인트다. 앞으로는 현재 순위 7등보단 더 위에 있어야 한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기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에서 지원도 많이 해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결과적으로 기대치에 부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레이스는 선수들의 흥미진진한 대결을 앞두고, 팬들이 더욱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석에 팀별 응원존을 구성했다. 팬들은 슈퍼레이스가 준비한 응원 도구와 각 팀에서 준비한 팀 굿즈로 좋아하는 선수와 팀을 마음껏 응원할 수 있다. 5라운드 티켓은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21일 경기 당일 경기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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