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도로공사가 주력 선수들이 빠진 흥국생명을 꺾고 컵대회 결승전에 진출했다.
도로공사는 19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순천-도드람컵 준결승 흥국생명 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7, 25-19, 25-)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도로공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김세인과 이예림의 스타탄생을 알리고 있다. 지난시즌 페퍼저축은행에서 리베로로 뛰었던 김세인은 FA로 이적한 이고은의 보상선수로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아웃사이드히터(레프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1세트부터 도로공사가 압도했다. 노장 정대영과 임명옥을 비롯해 배유나 문정원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데다, 신예 김세인의 공수에 걸친 맹활약이 돋보였다. 도로공사는 8-4, 17-10, 20-14으로 크게 앞선 끝에 손쉽게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역시 도로공사의 분위기였다. 김세인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기운차게 시작했고, 정대영 배유나를 비롯한 베테랑들이 팀을 이끌었다. 흥국생명도 젊은 패기로 맞섰지만 역부족이었다.
3세트는 경기 내내 접전이 이어졌지만, 승부처에서 도로공사가 우세했다. 도로공사는 3대0 완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은 박현주가 16점, 김다은이 13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주전들이 빠진 전력으론 역부족이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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