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다음 도전에서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
'감독피셜'까지 나왔다.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간다.
맨유는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프렌키 더 용(FC바르셀로나) 안토니(아약스) 등 원했던 선수들을 데려오지 못한 충격을, 새 선수 영입으로 채우려 한다.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가 레알 간판 미드필더 카세미루의 맨유 이적이다. 맨유가 레알에 6000만파운드(약 949억원)의 거액을 지불하기로 하고 카세미루를 영입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줄을 이었다.
여기에 후속 소식이 계속 나오고 있다. 카세미루는 맨유와 5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연봉은 지금의 두 배인 840만파운드를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이를 인정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카세미루와 얘기를 나눴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한다. 나와 클럽은 이를 이해한다"고 말하며 사실상 이적을 시인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카세미루가 이 클럽에서 했던 일, 그리고 그가 어떤 사람인지 우리는 존중해야 한다"고 말하며 "아직 공식적인 건 아니지만, 그가 떠나고 싶어한다는 건 분명하다. 우리는 그가 다음 도전에서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은 마지막으로 "카세미루는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함께 우리 팀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팀원들은 그의 결정을 존중한다. 그들은 그를 사랑하고, 클럽 역시 그를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카세미루는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2013년부터 레알에서 활약했다. 그는 레알에서 뛰며 챔피언스리그 5회, 프리메라리가 3회, 컵대회 4회 우승을 차지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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