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맨유로 둥지를 옮긴 카세미루(30)가 레알 마드리드의 동료 와이프에게 비난 메시지를 받았다.
20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여자친구(미나 보니노)에게 욕설 메시지를 받았다.
보니노는 문자 전달 메신저를 통해 "Gil de mierda! No te vayas(이런 XXX! 가지마라)"라는 스크린샷을 카세미루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발베르데는 2018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해 카세미루와 포지션 경쟁을 하던 자원이다. 이 매체는 '보니노의 메시지는 카세미루의 이적을 비꼬는 것이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 스타 자산에 대한 구단의 좌절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보니노의 욕설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카세미루의 이적은 이미 결정이 난 상태였다. 맨유는 20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카세미루의 이적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 이적료는 기본 6000만파운드에다 옵션 1000만파운드를 더해 최대 7000만파운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보니노의 노력은 허사에 그치고 말았다.
브라질 국가대표인 카세미루는 2013~2014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336경기에 출전, 31골을 기록 중이다. 1m85의 큰 신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유연하고, 특히 빌드업과 연계, 수비 능력이 뛰어난 세계 최고의 박스 투 박스형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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