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울산은 21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김천 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에서 승리하면 2위 전북 현대와의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릴 수 있다. 또 K리그 사상 최초 600승이라는 새 역사에 도전한다.
하지만 홍 감독은 경계가 우선이었다. 그는 "더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다"며 말문을 연 후 "김천은 제대 시기라 인원 교체가 많다. 상대의 이름값만 보고 쉽게 보다 정신적인 부분에서 흔들릴 수 있다. 누구와 상대한든 최선을 다해야 하고 강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울산은 승점 55점으로 1위를 질주 중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전북(승점 49점)과의 승점 차는 6점이다. 홍 감독은 "물론 9점 차로 벌어지면 6점보다는 좋겠지만 결과를 얻지 않고 이야기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일단 김천에만 포커스를 맞출 것이다. 미리 예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4-1-4-1 시스템을 꺼내든다. 마틴 아담이 원톱에 포진하는 가운데 최기윤 이청용 바코 엄원상이 2선에 위치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원두재가 서고, 설영우 김영권 임종은 김태환이 수비를 책임진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낀다.
600승 도전에 대해서 "선배들이 이룬 업적에 영광을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천=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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