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가 야심차게 영입한 카세미루(30)는 맨유가 리버풀을 제압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활짝 웃었다.
이전 소속팀 레알마드리드에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뒤 맨유에서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한 카세미루는 22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라포드를 처음으로 찾아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리고는 맨유-리버풀간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를 '직관'했다.
앞으로 몸담을 맨유의 경기를 진지하게 지켜본 카세미루의 표정은 맨유가 골을 넣을수록 밝아졌다. 특히 전반 제이든 산초에 이어 후반 초반 마커스 래시포드의 추가골이 터진 뒤 중계화면에 잡힌 카세미루는 해맑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카세미루 앞에 앉은 팬들의 환호도 카세미루를 웃게 하는 요소였을 것이다.
맨유는 후반 36분 모하메드 살라에게 실점했지만, 결국 2대1 스코어로 2연패를 딛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카세미루는 비록 이적절차상 이날 경기에 뛰지 못했지만, '비공식 데뷔전'에서 승리하며 맨유 커리어를 기분좋게 시작했다.
카세미루는 오는 27일 사우스햄턴과의 EPL 4라운드 원정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카세미루는 레알에서 9년간 활약하며 18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브라질 출신의 '월클' 미드필더다. 새로운 도전을 원했던 그는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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