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하루 만에 5할 승률에 복귀한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KIA는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11대6으로 역전승했다. 타선에선 리드오프 박찬호가 첫 타석 홈런을 포함, 5안타 3타점 경기를 펼쳤고, 황대인도 7회말 결정적 스리런포로 힘을 보탰다. 선발 투수 토마스 파노니는 5이닝 3실점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27일 1대2 패배를 설욕하면서 시즌 전적 56승1무56패를 만들었다.
KIA는 1-3으로 끌려가던 5회말 동점을 만들었으나 6회초 파노니에 이어 등판한 윤중현이 2실점하면서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6회말과 7회말 공격에서 각각 4득점 빅이닝을 연출하면서 두산의 추격을 뿌리치고 홈 팬들에게 승리를 신고하며 한 주를 마무리 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파노니가 이번 주 2번째 등판이라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것이다. 비록 실점 했지만 5이닝을 던지며 나름 선발투수 역할을 잘 해줬다"며 "위기 상황에서 등판한 김정빈을 시작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은 정해영까지 불펜 투수들이 각자의 몫을 해내면서 팀 승리를 지켜줬다"고 칭찬했다. 또 "최근 타선이 부진했는데 오늘은 찬스 때 마다 집중력을 보이면서 득점에 성공하는 모습이 좋았다"며 "리드오프 박찬호가 5안타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최형우 김선빈 황대인 고종욱 등 전반적으로 타선이 고루 활약을 해줬다. 결승타를 친 류지혁도 빼놓을 수 없다. 오늘 경기를 계기로 타선이 살아나길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다음 한 주간도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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