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성남FC에 일격을 당한 수원FC의 김도균 감독이 경기 결과와 내용에 대해 모두 아쉬움을 표했다.
김 감독은 28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3라운드에서 1대2로 패했다.
김 감독은 "양팀에 다 중요한 경기였다. 선제실점을 안해야 한다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렸는데, 선제실점을 했다. 후반전에도 실점을 했다. 실점하며 끌려가다보면 선수들이 급해진다. 수비진들의 문제점이 또 노출됐다"고 총평했다.
이어 "성남 선수들보다 저희 선수들의 준비하는 자세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패인에 대해선 "뮬리치와 팔라시오스에게 실점했다. 항상 문제가 우리한테 있는 것 같지만, 뮬리치는 수원FC와 할 때 늘 좋은 모습을 보였다. 팔라(시오스)도 최근 경기 보면 좋은 컨디션 유지하고 있었다. 두 선수를 적절히 막지 못한 게 패인이지 않을까 싶다"고 진단했다.
수원FC는 전반 17분 뮬리치에게 페널티로 실점한 뒤, 교체투입된 이승우가 37분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후반 21분 팔라시오스에게 결승골을 헌납했다.
김 감독은 "경기를 주도하는 내용에서 실점하는 상황이 생긴다. 한순간에 고쳐지면 좋겠지만 그런 문제는 아니다. 포백과 스리백을 번갈아 가며 쓰고 있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 문제가 아니다. 나머지 부분이야 훈련이나 조직력 보완을 해야겠지만, 꼭 그것만 가지고는 되는 게 아니다. 매경기 수비진들의 부족한 면이 있는데, 조금 더 집중력있게 매경기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성남=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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