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세르히오 레길론의 새 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될 것인가.
토트넘 손흥민의 팀 동료 레프트백 레길론이 스페인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새 팀은 아틀레티코가 유력하다.
유럽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아틀레티코와 토트넘이 레길론 영입에 대한 협상을 하고 있다고 알렸다.
레길론은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2년 전 큰 기대 속에 토트넘에 합류했고, 이적 첫 시즌 확고한 주전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초반도 그의 입지는 탄탄해 보였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하며 상황이 달라졌다. 포백보다 스리백을 더 자주 사용하는 콘테 감독의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했다. 라이언 세세뇽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세세뇽이 건재한 가운데, 토트넘은 같은 포지션 이반 페리시치까지 영입했다. 레길론은 콘테 감독의 구상에 완전히 없는 선수가 됐다. 올 여름 프리시즌 투어도 함께 하지 못했다. 이적이 유력했는데, 이적 시장 마감이 다가옴에도 별다른 소식이 없었다.
그런 가운데 아틀레티코가 유력 행선지로 떠올랐다. 아틀레티코는 헤낭 로디를 노팅엄으로 임대 이적 시켰다. 이 자리를 메울 선수가 필요했는데, 레길론이 딱이었다. 레길론은 스페인 출신으로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에서 활약한 바 있다. 리그 적응에 큰 어려움이 없다.
레길론도 일단 임대 형식으로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토트넘과의 계약은 아직 3년이 남아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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