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안토니가 맨유서 성공할거 같냐고? 보장 못해."
맨유의 전 수석코치였던 르네 뮬레스틴의 생각이었다. 맨유는 이적시장 막판 분주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카세미루 영입을 통해 중원을 보강한 맨유의 최우선 과제는 공격진 보강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탈이 유력한만큼, 공격진 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넘버1 타깃은 안토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 애제자였던 안토니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맨유는 이미 3차례나 제안을 보냈고, 1억유로로 영입이 유력한 상황이다. 오버페이라는 평가가 많지만, 텐 하흐 감독이 원한만큼, 맨유는 어떻게든 안토니를 데려오겠다는 생각이다. 안토니도 지난 스파르타 로테르담과의 경기에 나서지 않으며 맨유행을 준비 중이다.
영입이 완료될 경우,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이어 올 시즌 두번째 아약스에서 온 선수, 타이렐 말라시아에 이어 세번째로 에레디비지에에서 온 선수가 된다. 안토니의 성공 여부를 두고 많은 이들이 갑론을박을 하고 있다. 기대의 목소리도 있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뮬레스틴은 최근 부트발 프리미어와의 인터뷰에서 "맨유는 안토니를 잡으려 하지만, 나는 우려가 잇다"며 "그들은 에레디비지에에서 환상적이었지만 이것이 다른 리그에서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실제 루이스 수아레스 정도를 제외하고 에레디비지에 출신 중 성공을 거둔 사례가 많지 않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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