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울버햄튼 황희찬이 이적설에 휩싸였다.
영국 '더 선'이 28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울버햄튼 브루노 라게 감독은 "황희찬을 좋아하지만 시장 상황을 이해해야 한다"라며 이적을 암시했다.
황희찬을 원하는 클럽은 리즈 유나이티드와 에버턴으로 알려졌다.
더 선은 '에버튼은 블랙번 스트라이커 벤 브레레튼-디아스 영입에 실패할 경우 황희찬을 노린다. 이적료 1500만파운드(약 236억원)를 준비했다. 리즈와 영입전을 펼친다'라고 설명했다.
리즈 감독 제시 마치는 황희찬과 인연이 깊다.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감독과 선수로 만났다. 황희찬은 2020년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마치는 2021년 라이프치히 감독으로 왔다. 황희찬은 2022년 울버햄튼으로 완전 이적했다. 그리고 얼마 뒤 마치가 리즈 감독으로 취임했다.
더 선은 '리즈는 공격수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윙어 댄 제임스를 매각하려고 한다. 토트넘 핫스퍼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임대 제안만 받았다'라고 전했다.
즉, 리즈가 황희찬과 계약하려면 일단 선수를 먼저 팔아야 하는 상황이다.
더 선은 '황희찬은 한국 국가대표로 47경기에 출전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021~2022시즌 30경기 5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카라바오컵 1경기와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 모두 나갔지만 아직 골을 넣지 못했다'라고 소개했다.
라게 감독은 "나는 황희찬과 함께 있어 행복하다. 황희찬을 좋아한다. 황희찬은 다른 선수들처럼 훈련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항상 베스트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한다. 경기에 최선을 다해 임한다. 황희찬은 훌륭한 프로이자 훌륭한 사람이고 최고의 선수다. 지난 시즌 우리를 위해 중요한 5골을 넣었다"라며 극찬했다.
이어서 "황희찬과 같은 선수를 원하지 않을 팀은 없다. 나도 그를 원하고 좋아하지만 결국 우리는 시장과 클럽의 상황을 이해해야 한다"라며 황희찬이 매물로 나온 상황임을 알렸다.
라게는 "그래서 우리는 다른 팀의 선수를 찾고 다른 팀도 우리 선수를 살피는 것이다. 황희찬은 윙어, 특히 왼쪽에서 뛸 수 있고 스트라이커도 가능하다"라고 홍보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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