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가 2경기 연속 특정 방송인을 '패싱'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호날두는 지난 27일(현지시각) 사우스햄턴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를 앞두고 현장 리포팅 중인 'BT스포츠' 중계진이 있는 쪽으로 다가왔다. 맨유 1기 시절 동료였던 폴 스콜스, 리오 퍼디낸드와 전 토트넘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한데 퍼디낸드와 스콜스 사이에 서있던 방송 진행자 린제이 힙그레이브를 못 본 척 지나쳤다.
이 영상을 접한 팬들은 곧바로 호날두의 '캐러거 패싱'을 떠올렸다. 리버풀전을 앞두고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인 제이미 캐러거만을 쏙 빼놓고 중계진과 인사를 나눈 건이다. 캐러거는 리버풀 원클럽맨으로 잘 알려졌다.
'캐러거 패싱'은 맨유-리버풀의 라이벌 관계에서 비롯된 행동으로 풀이됐다. 하지만 힙그레이브의 경우엔 달리 인사를 나누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힙그레이브는 "이번엔 내가 왕따를 당했다. 별로 기쁘지 않다"고 조크했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호날두는 후반 교체출전해 팀의 1대0 승리에 기여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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