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은퇴투어에서도 이대호의 불방망이는 여전하다.
이대호는 올해 타율 3할3푼 17홈런 7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72를 기록중이다. 타율, 안타, 홈런, 타점, 고의4구, 장타율, OPS 팀내 1위다.
이대호는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과의 은퇴 투어를 치렀다. 올스타전을 제외하면 KBO리그 10개 구단 중 절반인 5팀 째다.
이날 키움은 은퇴하는 이대호를 위해 고척돔의 흙으로 제작한 '고척스카이돔x이대호' 피규어를 선물했다. 이대호를 향한 키움 선수들의 메시지도 담겼다.
경기 전 만난 홍원기 키움 감독도 "사실 개인적으로 이대호와의 특별한 추억은 없다"면서도 "은퇴가 너무 아쉽다. KBO리그 발전을 위해서 정말 많은 업적을 남긴 훌륭한 선수다. 경의를 표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대호는 1회초 1사 2,3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이날 경기의 선취점이자 타점을 올렸다. 이어 3회에는 1사 3루에서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로써 이대호는 통산 1400타점을 달성했다. 역대 이승엽(1498타점)과 최형우(1447타점) 다음가는 3호 기록이다.
고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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