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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 질환에 얽힌 범죄 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오케이 광자매', '동안미녀' 등에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진서 감독, 국내 최초로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란 장르를 시도하는 박경선 작가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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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는 '아주 특별한 뇌'를 가진 뇌신경과학자 신하루를 연기한다. "해보지 못한 캐릭터라 끌렸다"는 정용화는 "처음 받았을 때부터 대사량이 많아서 가장 걸리는 부분이었다. 학교 다닐 때도 못 외웠는데 저에게는 도전이었다. 그래도 해보고 싶은 역할이라 '두뇌공조'를 선택했다. 차태현 형님이 하신다 해서 확신했다. 무조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훨씬 더 확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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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은 '호구의 뇌'를 가진 형사 금명세로 나온다. "처음 시나리오 봤을 때 너무 재밌었다"는 차태현은 "용화 역의 하루가 매력적이었다. 요 근래 보지 못했던 것이었다. 또 저는 많이 했던 역할인데 오랜만에 코미디로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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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역할을 연이어 맡은 것에 대해서는 "이런 것도 저런 것도 해보고 싶은데 안 되는 것도 생기다 보니 결국 제일 잘하는 것 하게 되더라"며 웃은 차태현은 "나한테 바라는 것이 무엇일까,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라고 생각했다. 연속적으로 하는 형사 역할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드라마가 재밌고 코믹하게 나오고, 형사마다 조금씩 차이점이 있어서 하게 됐다.
'소심한 뇌'를 지닌 탓에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말 한마디 제대로 못 하는 법최면수사관 설소정 역할의 곽선영은 "크게 공감해서 선택했다. 신경과학팀 케미가 재밌을 것 같아서 그 팀원이 되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안경에 신경 썼다. 너무 긴장하니 식은땀도 나고 소심해서 안경도 못 올리는 설정이 있어서 무게감이 있는 안경을 쓰게 됐다. 고개를 숙이면 바로 콧잔등에 걸리는 안경이었다"라며 캐릭터를 위해 신경 쓴 점을 짚었다.
예지원은 금명세(차태현)의 전 부인이자 '성욕 과다 뇌'를 소유한 김모란 역을 맡아 맹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한국에 없었던 뇌과학 수사코미디라고 해서 재밌게 봤다"는 예지원은 "대본에 여러 가지 형태의 뇌 구조 이야기가 있어서 '이런 뇌가 있구나'라면서 저하고도 대조하게 됐다. 앞으로 뇌에 대해 공부할 예정이다. 그리고 저와 동떨어진 캐릭터다. 이런 사람도 있구나라는 마음으로 공부하면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완벽하게 16회 대본을 방송을 하는 것은 처음인데 그만큼 협의할 시간이 많아서 완성도 높은 16회 대본이 나왔다고 자신한다. 몰입감 있는 내용이 펼쳐지니 그때까지 놓치지 말고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용두용미' 전개를 자신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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