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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SC는 각국 대표팀의 최근 4년간 국제대회 성적을 수치화해 랭킹을 매긴다. 한국은 2021년 여름 2위까지 올랐던 순위가 4위까지 밀렸지만, 어쨌든 한국은 세계에서 4번째로 야구를 잘하는 나라로 확인받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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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야구 전문사이트 팬그래프스는 한국 프로야구(KBO)를 더블A, 일본 프로야구(NPB)를 트리플A+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더블A 수준의 실력을 가진 한국이 세계 4강에 든다는 건 '기적'에 가깝다. 그게 객관적인 시각이다. 가장 최근 국제대회인 도쿄올림픽에서 일본은 금메달, 한국은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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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006년 초대 WBC에서 4강 신화를 연출했고, 2009년 2회 대회에서는 준우승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KBO는 물론 메이저리그와 NPB를 망라한 최고의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해 김인식 감독의 지휘 아래 한국 야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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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타선이 무시무시하다. 마이크 트라웃이 주장을 맡은 가운데 폴 골드슈미트, 무키 베츠, 놀란 아레나도, 피트 알론소가 포함됐고, 클레이튼 커쇼, 네스터 코르테스, 메릴 켈리, 애덤 웨이라이트 등 최장상급 투수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미국은 마크 데로사 감독의 지휘 아래 2017년에 이어 2연속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도미니카공화국(DR)도 사이영상 수상자 샌디 알칸타라와 매니 마차도, 제리미 페냐, 프람버 발데스,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등 메이저리거들을 총동원해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한국은 B조에서 일본, 호주, 중국, 체코를 만난다. 2라운드 8강 진출을 위해서는 조 2위를 차지해야 한다. KBO는 4강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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