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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KCC의 대들보 이승현(30)이 자신의 예비신부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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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승현은 이날 14득점-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캐롯의 거센 추격을 앞장 서서 막았다. 덕분에 공동 5위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챙긴 KCC는 5할 승률(14승14패)에 도달하며 4위 서울 SK(15승12패)를 1.5게임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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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승현과의 인터뷰 일문일답 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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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값진 승리를 했다. 감독님, 선수단과 팬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 아직 우린 중위권으로 부족하다.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의지 강해서 농구영신 패배에도 분위기를 빨리 추슬러서 경기에 임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힘들다. 4쿼터 2분 지났을 때 정말 힘들었다. 그런데 벤치에서 박경상 전준범 형이 응원해 준 게 큰 힘이 됐다. 동료들이 진심으로 응원해주니까 정말 힘이 나더라.
-제퍼슨과의 활약도 좋았다.
제퍼슨은 트랜지션이 엄청 빠르다. 1대1을 뚫어내고 득점하는 최고의 선수다. 우리가 수비할 때나 상대가 작은 선수로 변칙 수비를 할 때 고전하는 게 있기는 하지만 우리가 감히 평가할 수 없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NBA 리스트에 올랐던 선수아닌가. 어떻게 내가 감히…(웃음).
-최근 결혼 발표를 했다.
어느덧 나도 이제 결혼하게 됐다. 너무 잘 챙겨주는 분(예비신부)이라서 결혼을 결심했다. 나는 부모님, 특히 아버지의 건강을 가장 우선시 한다. (본격적으로)만나기 전부터 아버지를 모시는 문제를 얘기한 적이 있는데 그녀가 '당연한 거 아니냐. 같이 케어 한다'고 해서 결혼을 결심했다.
-부상에서 회복했는데 허슬플레이를 마다하지 않는다.
내 플레이를 버릴 수 없다. 그래서 웨이트도 많이 하며 대비하고 있다. 주변에서 내 장점이 근성, 투지 라고 하는데 부상 때문에 버린다면 어떻게 팀에 플러스 요인이 되겠나. 항상 똑같은 마음과 자세로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
군산=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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