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당결안' 배정근, 김단하 부부가 속마음을 털어놓다 갈등이 점점 더 깊어진다.
3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이하 '당결안')에서는 3쌍의 부부가 관계 점검을 위해 내면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부부들은 배우자를 이해해보기 위해 각자 배우자의 이야기가 정리된 영상을 함께 보며 속마음을 공유한다. 박은혜, 자이언트 핑크, 정혁은 가장 먼저 회복될 부부로 유쾌함을 지닌 김단하, 배정근 부부를 예상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합숙을 시작하고 보니 이 부부는 내면의 갈등이 매우 깊었고, MC들마저 깜짝 놀랐다는 전언.
MC들의 걱정대로 김단하, 배정근 부부는 불편함이 가득한 상태로 전문가와 상담에 나선다. 아내 김단하의 속마음을 들여다본 배정근에게 전문가는 "영상을 보시고 나서 딱 떠오른 감정은 어떤가요?"라고 묻는다. 긴 한숨 뒤 배정근은 "아내의 속마음을 인지하고 이해는 하지만 그럴 수밖에 없는 현실에 어쩔 수 없이 이끌려가니까…미안함이 든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내 "제 속마음도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답답해요. 이 감정이 계속해서 쌓이고 쌓이다 보면 원망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여 부부 두 사람 사이에는 긴장감이 맴돌기도.
그러나 배정근의 속마음을 본 김단하는 남편의 영상을 보고 느낀 감정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계속한다. 두 사람의 엇나간 대화에 전문가는 김단하의 발언을 제지하기까지 했다고. 배정근은 "제 인생을 다 끝내버리고 싶었다. 지금까지 살면서 그 어떤 것보다도 아내가 세상에서 제일 힘들고 짜증나고 어려웠다"라고 전해 깊게 곪아있는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가늠케 한다. 이어 배정근은 "그때 그 감정이 떠올라서 보지도 못하겠다"라며 아내를 바라보는 것을 포기하고는 상담실을 박차고 나간다. 남겨진 김단하도 당황스러움과 억울함에 결국 눈물을 터트렸고 사상 초유의 상담 중단 사태가 일어난다.
한편, SBS플러스 '당결안'은 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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