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황택의는 부상보다 정신적인 압박이 심했다. 안정만 찾으면 바로 복귀시킬 예정이다."
KB손해보험이 거듭된 세터난에 시달리고 있다.
KB손보는 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시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우리카드전을 치른다.
승점 15점의 KB손보는 리그 6위까지 내려앉은 상황. 최하위 삼성화재와도 승점은 동률이다. 외국인 선수를 니콜라에서 비예나로 교체했지만, 눈에 띄는 반등의 분위기는 보여주지 못했다.
여기에 세터난까지 겹쳤다. 황택의가 무릎 부상으로 빠졌고, 신승훈과 박현빈이 그 공백을 좀처럼 메우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이날은 신승훈마저 코로나19에 확진돼 이탈했다.
후인정 감독은 "박현빈이 부담이 클 거다. 프로 와서 첫 선발출전인데, 형들 믿고 뛰라고 했다. 실수는 누구나 하는 것 아니겠나"라며 "양준식도 엔트리엔 들지 못했지만 꾸준히 훈련해왔다. 박현빈이 흔들린다면 양준식을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황택의의 복귀가 관건이다. 후 감독은 황택의에 대해 "몸상태는 어느 정도 올라왔다. 연습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올시즌 팀 성적이 좋지 않고, 본인이 주전세터다보니 부담감과 스트레스가 컸던 것 같다. 육체적인 것보다도 정신적인 압박이 심했다. 좀더 안정되고 여유를 찾으면 합류시킬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새 외인 비예나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잘해주고 있다. 아직 몸상태가 100%가 아니라고 한다.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충=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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