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김정준 신임 수석코치가 우승에 대한 열망을 밝혔다. 자신의 12번째 한국시리즈 진출과 6번째 우승을 열망했다.
김 수석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 신년하례식 때 새로 온 코치들을 대신해 인삿말을 했다. LG는 올시즌에 맞춰 김 수석과 함께 박경완 배터리 코치, 김일경 수비코치, 배요한 트레이닝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 박경완 김일경 코치는 1군을 맡고 배 코치는 2군에서 선수들을 케어한다.
김 수석은 이제껏 한번도 염경엽 감독과 함께한 적이 없었지만 2021년 염 감독이 미국 연수 중 김 수석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미래에 함께 하자고 약속을 했었다. 2년만에 그 약속이 지켜지게 됐다.
염 감독이 LG의 신임 사령탑에 앉게 되면서 당연히 김 수석도 LG로 오게됐다.
김 수석은 LG의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선수들 앞에 섰다. 지난해 데이터센터장으로 SSG 랜더스의 우승에 일조했던 김 수석은 먼저 LG 선수들에 대한 칭찬으로 인삿말을 했다.
김 수석은 "2022시즌에 LG가 상대팀이었지만 여기 모든 분들이 잘 싸워줬다. 멋있었다. 여러분을 만나게 되면 열심히 했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이 자리에서 할 수 있게 됐다"라고 했다. 지난해 SSG는 LG와 시즌 막판까지 1위 싸움을 했었다. 김 수석은 이어 "우리는 결과가 전부인 세상에서 살고 있다. 하지만 과정이 없으면 미래가 없다. 저나 감독님이나 여러분들이 작년에 너무나 충실한 과정을 보여줬기 때문에 올시즌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면서 "개인적으로 한국시리즈에 11번 올라가 5번 우승했다. 올해 12번째 한국시리즈에 올라 6번 우승해 5할을 채우겠다. 즐겁게 한시즌 보내면 좋겠다"라고 우승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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