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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개봉한 영화 '영웅'은 원작 뮤지컬을 영화한 작품이다.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정성화)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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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캐릭터에 대해서는 "사실 저와 조마리아 여사님하고 나이 차이가 꽤 많이 나서 캐릭터가 지닌 힘을 잘 전달하지 못할까 봐 걱정이 들기도 했다. 사랑하는 아들을 희생시키려면 얼마나 많은 힘이 필요하겠나. 처음 작품 제의가 들어왔을 때는 많이 망설였다. 아무리 아들이 10살, 30살, 50살이 되고 시간이 지나더라도 여전히 아이처럼 보여지지 않나. 제가 최선을 다해 연기를 했다고 하더라도 실제 조마리아 여사님의 모습을 절대 쫓아가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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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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