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서울이 K리그를 대표하는 '크랙' 윌리안(29)을 영입했다. 복수의 이적시장 관계자는 4일 "윌리안이 대전하나를 떠나 서울로 이적한다. 구단간 합의를 끝마쳤고, 메디컬테스트 등 마지막 이적 절차만 남은 상태"라고 밝혔다. 한 시즌 임대 조건으로 알려졌다.
이번 겨울 측면 공격수 임상협과 박수일, 측면 수비수 이시영, 골키퍼 최철원 등을 공격적으로 영입한 서울은 '주장' 나상호와 '9번 공격수' 일류첸코 등과 호흡을 맞출 선수까지 데려오면서 공격 퍼즐을 맞췄다. 조영욱 윤종규 이상민 양한빈 등 주전급 자원들의 동시 이탈로 우려가 있었지만, 이적시장 초반 성공적인 영입 행보로 작년 대비 더 탄탄한 스쿼드를 구축하게 되었다. 서울은 전남 소속의 윙어 김경민 영입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윌리안은 공격 2선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빠른 발을 활용한 문전 돌파 능력과 강력한 중거리 슛 능력을 겸비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2019년 당시 2부였던 광주에 입단한 윌리안은 4시즌 K리그에 머물며 37골 12도움(96경기, K리그1·2 기록 포함)을 기록했다. K리그에 따로 적응이 필요없다.
2021년 경남으로 이적한 윌리안은 지난 시즌 도중 경남을 떠나 대전하나에 입단해 8골 1도움(17경기)을 폭발하며 팀의 1부 승격을 이끌었다. 이제는 서울의 상위스플릿 재진입, 나아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3일 구리GS챔피언스파크에서 첫 소집훈련을 진행한 서울은 8일 1차 해외전지훈련지인 태국 후아힌으로 떠나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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