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은 잉글랜드 유일의 월드클래스 선수다."
'리버풀 레전드' 그레이엄 수네스가 '토트넘 에이스' 케인을 극찬했다.
케인은 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에서 멀티골로 팀의 4대0 완승을 이끌었다. 후반 28분엔 문전으로 쇄도하는 손흥민을 향한 특급 로빙패스로 '손-케 듀오'의 케미를 오랜만에 보여줬고, 특히 브라이언 힐의 도움으로 후반 8분 골망을 흔든 두 번째 골엔 '마스터피스(걸작)'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토트넘의 승리 직후 수네스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내 생각에 케인은 잉글랜드 유일의 월드클래스 선수"라고 말했다. "월드클래스에 대한 나의 정의는 전세계 어느 팀에나 갈 수 있고, 어느 팀에서나 환영받을 수 있는 선수"라면서 "다른 어떤 잉글랜드 선수가 그처럼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수네스는 "케인이 카타르월드컵에서 실망을 많이 했겠지만 나는 그의 엄청난 팬"이라고 고백했다. "이전에도 말한 적이 있지만 만약 케인의 폼이 최상이었다면 잉글랜드는 우승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월드컵 무대에서와는 달리 케인이 토트넘의 톱4, 유럽챔피언스리그행을 이끌 것이라고 예언했다. "나는 토트넘이 톱4에 오를 수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해리 케인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만약 케인의 컨디션을 잘 유지할 수만 있다면"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왜냐하면 그는 곧 골이고, 미스터. 골이기 때문이다. 팀에 케인을 보유하고 있다면 그렇게 경기를 잘할 필요도 없다"며 극찬 릴레이를 이어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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