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평온했던 아시아 클럽이 한순간에 전세계의 관심을 받는 인기클럽으로 변모했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와 동료가 된 기존 알나스르 선수들의 심경은 어떨까.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윙어 탈리스카(29)의 짧은 SNS 게시글에서 그들이 호날두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엿볼 수 있다.
탈리스카는 훈련장에서 호날두와 마주 서서 대화하는 사진과 함께 "아시아에서 가장 위대한 클럽에 온 걸 환영한다"라고 애정이 담긴 환영 인사를 남겼다.
그러면서 "친구, 즐겨라. 레전드"라고 썼다. 레전드라는 표현에 존경심을 담았다.
스페인 출신 수비수 알바로 곤살레스 역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난 3일 첫 훈련에서 호날두를 마크하는 사진을 올리고는 "집에 온걸 환영한다 크리스티아노"라고 적었다. 염소 이모티콘도 달았다. 염소는 'GOAT'(역대 최고의 선수)를 상징한다.
월드컵 도중 맨유와 계약을 해지한 호날두는 지난 12월 31일 알나스르로 정식 입단했다.
현지 매체는 호날두가 연봉, 보너스 포함 연간 2억유로(약 2700억원)를 수령하는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일 공식 입단식 및 첫 훈련을 소화한 호날두의 알나스르 데뷔전은 22일 에티파크와의 홈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맨유 소속이던 지난 4월 에버턴 소년팬의 휴대폰을 부순 죄로 영국축구협회(FA)로부터 2경기 출장정지를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징계를 받은 선수가 다른 연맹이 주관하는 리그로 이적하더라도 징계는 이월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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